보기만 해도 시원한 느낌이 물씬! 셋업으로 입어도 따로 입어도 언제나 네츄럴하고 편안한 아름다움을 선사하는 로엠의 린넨 롱 스커트!

린넨에 면과 폴리에스터 그리고 폴리우레탄이 섞인 혼방 소재로 여름철을 대표하는 시원한 마소재의 느낌은 살리면서 구김은 최소화하고 약간의 신축성이 더해져 더욱 활용도 높은 편안함을 선사하는 H 라인의 롱 스커트! 상의 블라우스와 셋업으로 나와서 허리에서 부터 8부 정도의 기장으로 떨어지는 끝단까지 복잡한 디테일 없는 깔끔함으로 상의를 받쳐주며 좌우 양쪽으로는 단이 끝나는 부분부터 무릎 정도의 높이 까지 사이드 슬릿을 주어서 움직임도 편안하게, 디자인에도 매력적인 포인트를 주고 있다. 색상은 핑크와 오트밀 멜란지 두가지로 나왔는데 핑크는 베이지에 핑크 한방울 떨어뜨린 듯한 웜톤의 베이지 색상, 오트밀 멜란지 칼라는 자세히 들여다 보았을 때 아이보리 바탕에 가로로 점선을 그린 듯한 베이지나 브라운 색상의 씨실들로 멜란지 칼라를 볼 수 있는 오트밀 색상. 두가지 색상 모두 블라우스 롱스커트 셋업 디자인에 잘 어우러지며 여름 린넨의 네츄럴한 아름다움을 느끼게 함에 손색이 없다. 개인적으로는 오트밀 멜란지 색상이 더욱 밝고 시원해 보여 선택하게 되었다. 복잡한 디테일 없는 심플한 디자인은 여름 의상 선택에 어떤 상의와 매치해도 부담없이 잘 어울리는 것이 특장점이었고 무엇보다 셋업을 위한 구성인 만큼 세트로 나온 린넨 자켓형 블라우스와 함께 매치 하였을 때 가장 빛을 발한다. 사이즈는 로엠 정사이즈에서 아주 약간 여유 있다. 기존 로엠 사이즈 대로 가는 것도 반사이즈 정도는 다운 하는 것도 괜찮겠다.

* 함께 매치한 상의는 셋업으로 나온 린넨 자켓형 블라우스, 가방 역시 로엠 제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