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니 크로스백 미니 파우치 베이지 후기입니다!

색상-Beige-
세가지 색상으로 나왔고 실물로 보았을 때도 세가지색 모두 매력있었지만 크로커다일 표면처리 가방으로는 블랙 브라운에 비해 로엠에서는 기존 많이 출시 된 적 없는 베이지 색상을 선택 하였습니다. 소프트한 베이지 색감이 나머지 두가지 색상보다 미니백을 더욱 사랑스럽게 보이게 한다는 개인적 견해가 한몫하였습니다. 거기다 역시 기본 중의 기본킹 베이지는 어느 옷에나 잘 어울립니다!

소재와 디자인 -crocodile bag & pouch set-
악어가죽 느낌의 표면처리 에코레더(인조가죽)소재로 만든 자석 똑딱이 뚜껑이 덮이는 형태의 작은 탑핸들 가방에 더 쪼꼬만 참장식 토이 같은 크기의 작은 파우치가 세트로 달려있고 손에 드는 토트 형태로도 들 수 있지만 골드 체인 + 가죽 스트랩이 합쳐진 탈착 가능한 가방끈을 활용해 숄더로도 크로스로도 연출이 가능한 핸드백입니다.

사이즈-mini-
지갑, 핸드폰, 립스틱 또는 핸드크림 여기까지만 딱 넣고 다닐 가방 찾는다면 이보다 더 좋을 수 없다! 왜냐면 일단 가방의 소재 무게가 가볍고 크기가 작다는 것은 이동할 때 그만큼 편하다는 말이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여기다 안경, 장바구니, 물, 기타등등 뭔가 한 덩이라도 더 넣고 다니려 한다면 ㅎㅎ 조금 힘듭니다. 그래도 약간 빡빡 빽빽하게 넣는다면 그중 한두개 쯤 더 들어간다는 묘기 같은 신기함도 보여줍니다. 하지만 많은 물건이 들어가건 안 들어가건 귀여운 메인 크로스백 + 더 귀여운 파우치 세트는 미니백으로서의 앙증맞음에 너무나 충실했기 때문에 모든 것이 다 용서됩니다! 차키만 따로 파우치에 넣고 다녀봤는데 미니어쳐 사물같은 파우치가 너무 재밌어서 왠지 모르게 기분이 더 좋아집니다!

코디 -easy & diversity use-
위에서 언급한 바와 같이 사이즈만 봤을 때는 다양한 활용에 약간의 제약이 있을 수 있지만 색상과 디자인 소재 등을 놓고 보았을 때는 어떤 의상에도 꽤 무난하게 매치 가능합니다. 하지만 일단은 로엠의 기본 컨셉인 러블리에는 무엇보다 딱 들어맞습니다! 탑핸들의 길이가 여유로워 손목에 걸고 다니기도 좋고 롱 스트랩의 골드체인은 반짝임과 화려함을 더해줘서 간단한 패션시의 단조로움도 탈피시킵니다. 조금 더해서 말하자면 사계절 내내 사용하기에 무난하다는 점도 코디의 간편함과 다양성을 더해줍니다.

+아쉬웠던 점을 얘기 하자면 처음에 받은 제품에는 버클에 기스가 좀 나 있었고 두번째 받은 제품에는 바닥 마감에 조금 허점이 있었습니다. 선물용으로 구매하려 했기 때문에 조금 더 까다롭게 보게 되었을 수 있지만 이 과정에 시일이 많이 소요되어 직접 사용하게 되었고 최종적으로 마음에 드는 제품을 구입하게 되었기 때문에 만족하여 별 5개를 주었지만 해당 제품이 하청 공급받아 그런걸까 하며 다른 로엠 제품들에 비해서는 마감이 조금 미흡한 제품이 확률적으로 많은 것은 아닌가 하는 생각을 하였습니다. 그리고 가방끈 길이 조절 후 남는 부분을 고정해주는 작은 고정용 스트랩이 하나만 더 있었으면 좋겠다는 생각도 하였습니다.

종합하여, 아쉬웠던 점이 전혀 없는 제품은 아니지만, 볼 때마다 귀엽고 재밌고 들고 다니기 가벼워 구매 후 매우 만족하며 사용하고 있습니다! 최근 몇 일 사이에는 시즌오프가로 구매가 가능하니 앞으로 남은 색상들도 추가 구매의사 있습니다.

*업로드 이미지속 롱코트/롱스커트 모두 로엠 제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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